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 울산 방문…교류 확대 논의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 울산 방문…교류 확대 논의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을 예방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 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을 예방한 유라이 블라나르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김 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슬로바키아 외무부 장관을 포함한 대표단이 14일 울산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장관 일행은 이날 오전 김두겸 울산시장과 만나 슬로바키아와 울산의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주한 슬로바키아 명예영사 취임식에 참여한 뒤 현대자동차 산업시찰에 나섰다.

울산테크노파크에서는 한국과 슬로바키아 경제인 만남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슬로바키아 외무부 차관이 자국 기업인, 학계 인사 25명과 함께 참석해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양국 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슬로바키아 대표단의 울산 방문을 계기로 슬로바키아와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한국과 슬로바키아 수교 31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슬로바키아는 100여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는 중요 교역국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는 기업 간 협력과 투자 창출 기회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방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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