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이음단 발대식. 반웅규 기자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복지이음단이 학생 125명에게 2천회가 넘는 맞춤형 활동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복지이음단 100명은 매달 2~4회 학생들과 만나 학습·상담·돌봄·예술·체육·진로 분야 맞춤형 활동을 2139회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제·심리·학습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취약 학생을 1대1 맞춤 지원한다.
교육복지이음단은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또 필요한 경우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연결해 준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교육복지이음단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이음학생 97.6%, 교육복지이음단원 92.3%, 추천 교직원 8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육복지이음단원과 추천 교직원은 '정서적 교감'과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을, 학생은 '체험활동', '공부', '상담'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만족도 조사에는 교육복지이음단원, 이음학생, 추천 교직원 232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