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리블루 돗자리'와 '고래맥주'. 우시산 제공환경 자원순환 부문 국내 1호 ESG 우수관광인증기업 우시산은 어민 페트병 새활용 '리블루(RE:BLUE) 돗자리'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시산은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의 지원으로 군산, 보령, 사천, 창원, 속초지역 어민들이 배출한 페트병 5439㎏를 모아 재생 소재화 과정을 거쳐 리블루 돗자리를 개발했다.
리블루는 해양환경공단이 2023년 론칭한 해양 폐기물 재활용 브랜드로, 어민 페트병, 폐로프, 폐어망 등 바다 쓰레기로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에 붙여진다.
돗자리는 개당 500ml 폐페트병 14개가 활용됐으며, 제작을 위해 해양경찰청과 수협,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수퍼빈 등도 힘을 보탰다.
돗자리 디자인은 우시산 발달장애인 송종구 작가의 멸종위기 바다생물 작품들로 채워졌다.
송 작가는 해양보호생물 80종 가운데 남방큰돌고래, 귀신고래, 별혹산호, 푸른바다거북, 가시해마 등을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풀어냈다.
돗자리는 가로 145cm, 세로 85cm의 넉넉한 사이즈로 피크닉, 캠핑 외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우시산은 리블루 돗자리와 돗자리의 발달장애 해양보호생물 디자인을 그대로 캔 라벨에 옮겨 놓은 '고래맥주'를 리워드로 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고래야 해마야 소풍가자'를 이달 중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1세대 수제맥주 트레비어와 콜라보레이션(협업)해 만든 고래맥주는 영남알프스 자락에서 수확한 햅쌀로 빚어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리블루 돗자리와 고래맥주는 자원순환 및 해양보호,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아이템"이라며 "이번 오마이컴퍼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