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 제공울산 동구는 올해 상반기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에 입주할 5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무주택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공유주택에 입주한 청년들은 월 임대료의 최대 82%를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다.
입주 청년들은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6명이 신청, 접수했다.
동구는 동구 소재 사업체 등 서류심사를 거쳐 입주 대상자 32명을 추렸다.
이후 공개 추첨을 통해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추첨 당첨자는 임대차 계약 체결 등 입주 절차를 거쳐 4월 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유주택에는 지난해 입주자 32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거주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달성하길 바란다"고 청년 입주자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