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립노인복지관 개관식. 울산시 제공울산 최대 규모의 제2시립노인복지관이 1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지난 1월 2일 운영을 시작한 제2시립노인복지관 내부 정리와 시설 보완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시립노인복지관은 북구 박상진2로 4 일원에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4년 10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4572㎡, 건축 연면적 438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하루 1370명이 이용할 수 있어 울산지역 노인복지관 16곳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주요시설로 취미·여가시설, 평생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조성됐다.
시는 제2시립노인복지관 개관에 따라 복지 기반 부족으로 소외됐던 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시민의 복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2시립노인복지관 등록 회원이 4170명으로 개관식 이후 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