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대금 미회수 및 환 변동 등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와 수출금융의 신용 확보에 필요한 수출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총 890여곳에 1억 97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기업별 400만 원 한도로 단기수출보험 등 8종에 대해 보험·보증 가입금액의 90~100%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 종목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담보하는 단기수출보험과 환율 변동 위험에 대비한 환 변동 보험, 수출이행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연대보증하는 수출신용보증 등이다.
특히 올해는 환율 변동성이 커진 점을 고려해 환 변동 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한다.
지원 기한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환율 변동 위험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출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