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가 발간하는 서적에 집필진으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고 교수가 참여한 서적은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Stiffness of the Elbow, Wrist and Related Pathologies-팔꿈치·손목 강직 및 관련 질환'.
고 교수는 제1부 '팔꿈치의 일반 개요 및 진단 고려사항(Elbow: General and Diagnostic Considerations)' 중 '팔꿈치 관절의 강직(Stiffness of the Elbow Joint)' 장을 단독 집필했다.
팔꿈치 강직 원인, 진단 과정, 치료 전략에 대한 최신 의학 지견을 정리했다.
이 서적은 팔꿈치와 손목 강직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법과 수술기법을 아우르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정형외과 · 재활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고상훈 교수가 세계적인 의학 전문 출판사가 발간하는 서적에 집필진으로 참여 했다. 울산대병원 제공고 교수는 "국내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의학 서적을 통해 공유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팔꿈치 및 어깨 질환 분야에서 국내 의료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 교수는 울산대학교병원 관절센터 소장으로 미국 하버드 대학병원의 교환교수를 지냈다.
2025년 아시아 관절경학회 대회장, 세계 관절경 스포츠 외상학회(ISAKOS) 학술위원 및 울산정형외과 의사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수련교육위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