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부탄 교육부 정보교류단을 초청해 교육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부탄 교육부 정보교류단을 초청해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등에서 교육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교육정보화기술(에듀테크) 등 최신 디지털 기술 활용 방법과 울산형 첨단교실 교수학습 방법으로 구성됐다.
부탄 정보교류단은 울산온라인학교와 효정고, 울산과학관 등 우수 교육 현장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디지털이 접목된 현장 사례를 체험한다.
또 경주와 부산 등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울산 교사들과 정보 교류도 이어간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디지털 교육 선도 국가로서 부탄 교사들의 정보화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해, 부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 부탄 교육부와 교육 정보화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해까지 노트북 30대와 코딩 교구 1344세트 등 첨단 기자재를 지원하고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코로나19로 한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3년부터 현장 초청 연수로 전환해 이번에 세 번째로 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