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공울산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는 등 추이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점검 결과 최근 4주간 입원환자 수는 4월 넷째 주 0명, 5월 첫 주 0명, 5월 둘째 주 1명, 5월 셋째 주 2명을 기록해 별다른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름철을 앞두고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울산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접종대상은 고험군인 65세이상,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대상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를 고려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관할 보건소에 사전 확인 후 방문 접종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내 호흡기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위험군 대상은 사전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서두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