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14만원 인상 요구

HD현대미포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14만원 인상 요구

노조 요구안 14만1300원 인상,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
김형관 사장 "노사 상호 신뢰 협력 바탕, 새로운 50년"
박진철 노조 위원장 "조합원들 위해 진취적인 교섭을"

HD현대미포는 4일 오후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2025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HD현대미포 제공HD현대미포는 4일 오후 울산 본사 MC스퀘어 멀티룸에서 2025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다. HD현대미포 제공HD현대미포 노사는 4일 울산 본사에서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금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노사는 교섭위원 소개와 함께 향후 교섭 일정을 논의했다.

김형관 사장은 "창사 50주년인 올해는 혁신과 도전을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노사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50년을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진철 노조 위원장은 "지난 50년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온 조합원들을 위해 올해는 더욱 진취적인 교섭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노사는 오는 10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교섭을 진행한다. 

앞서 HD현대미포 노조는 지난달 15일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 성과급 지급기준 변경, 하기 휴가비 인상 등을 주 내용으로 한 임금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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