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최 제4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14일 염포산 일대에서 열린다. 동구청 제공 제4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9월 14일 염포산 일대에서 열린다.
동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리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는 총 11.2㎞.
서부시민운동장에서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까지 이어지는 5.2㎞ 도로 구간과 염포산(해발 206m) 일대 6㎞ 산악 구간이다.
대회는 학생부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된다. 각 부문별 1~10위 입상자에게는 시상금이 수여된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22일까지 참가자 1500명을 접수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자가 몰리자 조기 마감했다.
동구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마라톤대회인 만큼 많은 마라톤 동호인과 주민이 참가하여 체력을 기르고 염포산과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