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울주군민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 시행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총 4621대가 등록을 완료했다.
이에 군은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소급 지원을 포함해 총 6199대에 통행료를 지급했다.
월별 지원금은 1월 2643만원, 2월 3418만원, 3월 4281만원, 4월 4298만원 등으로 총 1억4640만원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이용한 통행료 소급 지원이 가능해 향후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 통행료 소급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30일까지 울주군 통행료 지원 전용 홈페이지(www.ulju.ulsan.kr/uljuway/)에 접속해 반드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7월 이후 가입자는 6월 이전에 이용한 통행료 소급 지원이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울주군은 이 사업과 관련해 이날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와 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효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과 통행료 수납·징수 업무를 위한 관련 자료 제공, 정보 공유,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