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24일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천상하부램프 도로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과 연계된 사업으로 신설 하이패스IC 개통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규모는 총 1㎞ 구간이며, 기존 폭 8m의 도로를 20m로 확장했다.
총사업비는 196억 원이 투입됐으며, 3년 만에 준공됐다.
이에 따라 울산고속도로 범서 하이패스IC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개통된다.
범서하이패스IC는 울산고속도로 구간 내 범서지역에 설치되는 첫 진입로로,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돼 울산 서부권과 고속도로 관문인 신복교차로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구영·천상·선바위 등 인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이는 한편, 주변 도로의 혼잡을 줄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범서지역 주민들의 접근성과 통행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