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야구장 조감도.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서생면 일원에 울주야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야구장은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388억원을 투입한다.
서생면 서생리 14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만6095㎡, 연면적 2천㎡,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야구장 2면, 중계실, 운영사무실, 선수휴게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주군은 이곳 일대가 접근성이 우수해 인근 지역의 생활체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하고 있다.
울주군은 오는 11월까지 토목·조경·건축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울주야구장 조성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야구장은 부족했던 야구 인프라를 보완하고,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행정 절차와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