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유니콘 레이싱팀, 국제 자율주행 대회 로보레이서 '우승'

UNIST 유니콘 레이싱팀, 국제 자율주행 대회 로보레이서 '우승'

기계공학과 권철현 교수팀, 'ICRA 2026' 공식 경진대회 1위
3차원 라이다 유일 탑재…고난도 입체 트랙서 37개 팀 압도

UNIST 권철현 교수(사진 왼쪽) 유니콘 레이싱팀이 로보레이서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UNIST 제공UNIST 권철현 교수(사진 왼쪽) 유니콘 레이싱팀이 로보레이서 자율주행 경진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UNIST 제공UNIST(울산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권철현 교수팀의 '유니콘 레이싱'팀이 국제 로봇·자동화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ICRA 2026 공식 자율주행 경진대회 '로보레이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37개 명문 대학 팀이 참가했다. 이들 팀은 직접 개발한 인지·경로계획·제어 알고리즘의 성능을 실제 레이싱 트랙에서 겨뤘다.

올해 경기장은 경사로와 다리 구간이 포함된 고난도 입체 코스로 구성됐다. 때문에 차체 도약과 착지 충격을 견디는 안정적인 제어 능력이 승부의 핵심이었다.

UNIST 팀은 방대한 데이터 처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참가 팀 중 유일하게 3차원 라이다(LiDAR)를 차량에 탑재하여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권철현 교수, 양형준 팀장, 최인영·조한교·김희도 학생. UNIST 제공사진 왼쪽부터 기계공학과 권철현 교수, 양형준 팀장, 최인영·조한교·김희도 학생. UNIST 제공UNIST 팀은 제한된 컴퓨팅 자원 속에서도 3차원 위치 추정과 경로 계획 기술을 완벽히 결합했다. 이어 차체가 크게 흔들리는 구간에서도 독보적으로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 결과, 급격한 지형 변화와 충격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으로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입증하며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권철현 교수는 "지난해 준우승에 이은 이번 우승은 UNIST의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비정형 환경에서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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